23일 공식 출범한 새누리당 공무원연금개혁 태스크포스(TF) 팀 위원장에는 이한구 의원이, 간사는 나성린 의원이 맡았다.

여기에 강석훈, 김현숙, 이철우 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고 공무원들과 국민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 새누리당 공무원연금 태스크포스(TF) 회의가 열린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TF팀장인 이한구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석훈, 이한구, 나성린, 김현숙 의원./뉴시스

이한구 위원장은 "우선 서둘러야 할 것은 그 동안 준비해왔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확정짓는 것이고, 국민들과 전문가들, 공무원들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야당과도 협의를 어떻게 잘 마무리할 것인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성린 의원은 "국가 장래를 위해, 독배를 마시는 심정으로 (TF에) 들어왔다"며 "그렇지만 앞으로 이해당사자인 공무원들의 이해를 최대한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숙 의원은 이날 1시간 가량 이어진 첫 회의 후 브리핑을 갖고 "오늘부터 공무원연금개혁 TF팀은 매일 회의를 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공무원연금개혁TF와의 연석회의에 대해선 "이한구 위원장이 강기정 의원과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문상진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