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 득표율…2위 이윤석과 58.4%p차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마련 최선 다할 것"
   
▲ 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서삼석 후보는 15일 오후 11시께 77.4%(5만3196표)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인 민생당 이윤석 후보는 19%(1만3073표)를 득표했다.

서삼석 후보와 이윤석 후보는 맞수로 꼽혔다.

무안군수 3선 출신인 서삼석 후보는 3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8년 6·13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해 이번에 재선에 도전했다. 지역구 재선을 지낸 이윤석 후보는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패배하며 본선 진출 실패 후 2018년 재보궐선거 마저 민주평화당 후보로 나섰다 패배하고 이번에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58.4%포인트 격차를 벌리며 서삼석 후보는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했다.

서삼석 후보는 "코로나19에 대응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조속히 편성돼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당과 노력할 것"이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수축산인 등 의견을 수렴해 추가적인 코로나19 지원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염병 위협에 대비한 선제적 국가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이후의 사후조치에도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소금처럼 변함없는 자세로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심부름꾼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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