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2차 ICT 비상대책회의 개최
통신망·콘텐츠 투자 확대…ICT 연구개발 지원 점검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산업 등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과기정통부는 16일 최기영 장관 주재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제2차 ICT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ICT 분야 국책연구기관장, 유관기관장, 민간 협‧단체장이 참석했다.

회의 1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대책 안건 2개를 논의했다. 첫 안건인 ‘ICT산업 지원현황 및 향후계획’에서는 연구개발 지원, 기업활동 촉진, 자금 지원 등 ICT산업 지원을 위한 과기정통부와 관계부처의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ICT산업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언택트 비즈니스 분야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2번째 안건인 ‘통신‧방송분야 투자확대 및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대책’에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통신망, 콘텐츠 등 분야 투자를 늘리고 피해 소상공인에게 긴급지원에 더해 경제 활동에 필수재인 통신·방송서비스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밝혔다. 

2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전망과 정책방향을 발제하고 정책 아이디어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다수 발제를 통해 ‘원격근무·교육 지원 방안’,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릴 것’ 등을 논의했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엄청난 경제‧사회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 디지털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과 이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6일 처음 열린 ICT비상대책회의는 △ICT업계 피해회복 지원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ICT로 경제활력 제고 분야 ‘3대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ICT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기술료 감면, 통신·방송요금 감면, 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온라인 개학 지원 등을 추진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