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또 하나 합성 사진 역작을 내놓았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얼굴을 서로 바꿔놓았다.

에브라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합성 앱을 이용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웨인 루니의 얼굴을 뒤바꾼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 들고 중후해진 루니는 머리숱이 훨씬 많아진 채 굳은 표정을 짓고 있으며, 활짝 웃는 퍼거슨 전 감독의 깊게 패인 M자형 머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사진=파트리스 에브라


에브라는 이 합성 사진에 "신사 숙녀 여러분, 지성 퍼거슨 박에 이어 웨인 루거슨을 소개합니다.(헤어드라이어 취향저격)"이라는 유머러스한 글을 덧붙여 놓았다.

앞서 에브라는 지난 3월 3일에는 절친 박지성과 퍼거슨 전 감독의 얼굴을 바꾼 합성 사진을 게시해 많은 사람들을 웃음짓게 한 바 있다. 

유쾌한 성격의 에브라는 평소 농담도 즐겨 하며 SNS를 통해 재미있는 포스팅도 자주 게재한다. 2005-2006 시즌부터 2013-2014 시즌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에브라는 박지성의 친한 동료로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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