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종합쇼핑몰인 현대H몰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몰툰(Mall-Toon)’을 연재한다고 24일 밝혔다.

‘몰툰’은 쇼핑몰과 웹툰을 결합한 것으로 현대H몰에서 기존에 웹매거진은 운영된 적은 있지만 몰툰을 연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PC와 모바일 통해 24일부터 웹툰 형식의 쇼핑정보 '몰툰(Mall-Toon)' 연재/현대H몰 제공

이번 몰툰 프로젝트는 현대H몰의 모바일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에서 웹툰을 보는 것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기획한 것이다.

기존에 운영했던 웹매거진 ‘요즘 이거’를 운영 1년 반만인 지난 7월부터 모바일 앱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요즘 이거’를 모바일에 격주로 연재하면서 모바일 가입자수는 평균 10%, 모바일앱 페이지뷰는 약 15% 증가했다.

‘몰툰’ 연재를 통해 20~30대 고객의 가입자수와 페이지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몰툰’은 웹툰작가 손낙낙, 송즈씨가 매주 회의를 거쳐 현대H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벤트, 행사 및 상품 등을 주제로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는 몰툰 오픈 특집으로 27일, 29일 31일 격일로 연재하며, 내달부터는 매주 수요일 연재될 예정이다.

박종선 현대H몰 e마케팅팀장은 “이번에 기획한 몰툰은 H몰의 쇼핑정보와 상품 정보, 트렌드를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음편이 기다려질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