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접촉한 15세 고등학생 양성 판정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북 예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오며 열흘 동안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경북도는 이날 A(15)군이 이틀 전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과 접촉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다고 밝혔다.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날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 40대 여성과 관련해 △9일 5명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5명 △15일 6명 △16일 2명 △17일 1명 △18일 1명 등 열흘 동안 총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18∼19세 그룹 몇 명이 발병 전 경산과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산을 막기 위해 안동과 예천, 경북도청 신도시 지역에 대해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 상태다.

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PC방, 노래방, 목욕탕 등 고위험 집단시설과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하고 집회·집합금지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오는 19일까지 예정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6일까지 1주일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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