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해운대구청은 사투리 UCC대회 등을 추진하는 한편 해수욕장 안내방송을 부산 사투리로 하는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 해운대 전경/사진=뉴시스

안내방송에 따르면 "부산시 해수욕장은 전부 다 금연구역으로 지정 되뿌따 아입니까, 해운대 해수욕장서 담배 피믄 과태료 2만 원을 내야된다 카네예" 라는 구수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 밖에도 부산 동구의 역사를 소개하는 이바구길은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사투리로 이름 그대로 붙여 관광지로 만드는 등 사투리의 문화 정착 사업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신선하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재밌네" "부산 사투리 안내방송 준비, 이런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