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EW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반도'가 VR 콘텐츠로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와 싱가포르의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Vividthree)는 '반도'의 VR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반도'는 가상현실을 포함해 탈출 미션, 테마 하우스 등 다양한 컨셉의 콘텐츠를 포함하는 VR 투어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반도'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부산행'의 경우 2018년부터 VR 투어쇼를 통해 말레이시아, 중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영화 팬들에게 다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반도'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는 "글로벌 메가 히트작 '부산행'에 이어 '반도' 역시 플랫폼을 뛰어넘는 확장성을 갖춘 작품이다.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VR 투어쇼를 통해 K무비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비드쓰리는 "'반도'의 가상현실 투어쇼 판권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가상의 경험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부산행' VR 시연 장면. /사진=NEW


'부산행'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글로벌 프로젝트 '반도'는 비주얼 마스터 연상호 감독과 액션 마스터 강동원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 홍콩, 대만, 남미, 브라질,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론칭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 거대한 스케일과 시원한 액션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킬 '반도'는 올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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