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KB국민카드는 '애플(Apple)' 제품 구매나 이용을 원하는 개인 또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리스 금융'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KB국민카드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개인 고객에게 판매되는 '개인상품' 2종과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인상품' 4종 등 총 6종이다.

'인수형' 상품은 12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원리금균등방식으로 리스료를 납부하고 만기 시점에 해당 제품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반납형' 상품은 국내 최초로 애플 제품에 대한 잔존가치를 보장해 월 납입액 부담을 줄였다. 고객은 잔존가치를 제외한 원금과 리스 이자를 24개월 또는 26개월간 상환한 후 만기에 제품을 반납하면 된다.

리스 금융 약정이 완료되면 KB국민카드는 리셀러로부터 제품을 구매해 고객에게 인도하고 고객은 매월 리스료를 분할 상환하게 된다.

KB국민 내구재 일반 리스금융 개인은 KB국민카드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개인 고객 대상 상품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이나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리스 약정은 서류 제출과 담보 설정 없이 휴대전화 본인 인증을 통해 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부여된 한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복수의 애플 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최대 60개월까지 분할 상환이 가능하며 금리는 '인수형'의 경우 연 7.78%부터 리스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반납형'의 경우 24개월은 연 8.80%, 36개월은 연 8.83%이다.

'KB국민 내구재 일반 리스금융 일반 법인'과 'KB국민 내구재 일반 리스금융 우량 법인'은 개인 사업자와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상품으로 업체별로 부여된 리스 한도 범위 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희망하는 애플 제품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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