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중소상공인 부담 완화 일환
'예약' 기능 활용 안전 비대면 서비스 환경 구축
   
▲ 네이버는 미용실·네일샵 등 미용업 종사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매장결제’의 결제 수수료를 연말까지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네이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받고 있는 미용실과 네일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네이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를 위해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으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간편 결제기능이다.

이번 지원책에 따라 미용실·네일샵 업종 사업자들은 연말까지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로 결제가 이뤄진 금액에 대해 카드수수료와 간편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이용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자들의 단골 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최근 언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네이버페이 매장결제’ 기능을 사용하는 매장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1월27일을 기준으로 이후 4주간 네이버페이 매장결제를 신규 적용한 미용실·네일숍 수는 이전 4주 대비 218% 증가했으며 3월의 신규 적용 매장 수는 1월 대비 108% 증가했다.

이세훈 네이버 글레이스CIC 리더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미용실·네일샵 업종의 사업자들을 위해 연말까지 결제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사업자들이 사업적 부담을 덜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본업에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