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kg 자연산 금덩어리, 美서 경매에..가치는 3억7000여만원 '깜짝'

미국에서 2.8kg 자연산 금덩어리가 경매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SFC)은 22일(현지시간) 무게 2.8kg에 이르는 자연산 금덩어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경매에 부쳐진다고 보도했다.

   
▲ 2.8kg 자연산 금덩어리/사진=뉴시스

SFC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23일 개막하는 샌프란시스코 가을 골동품 전람회에 화폐수집상 돈 케이긴이 뷰트 너깃(Butte Nugget)이라는 이름이 붙은 금덩어리를 내놓고 경매를 할 예정이다.

이 금덩어리의 주인은 지난 7월 캘리포니아 뷰트 카운티의 국유지에 있는 야산에서 금을 찾아다니다가 이를 발견했다고 케이긴은 전했다.

케이긴은 이 금덩어리의 가치가 35만 달러(약 3억6800만원) 이상이라고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 북부 시에라 지방에서는 1800년대 중반 골드러시 시대 이후로 큼지막한 금덩어리가 수십 개 발견됐고, 그 중 24kg이 넘는 것도 있었는데 대부분은 녹여 금괴로 만들어졌다.

2.8kg 자연산 금덩어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8kg 자연산 금덩어리, 대박이네”, “2.8kg 자연산 금덩어리, 어떻게 저런게 자연에서 생기지?"  "2.8kg 자연산 금덩어리, 화산에 녹아서 뭉쳐진걸까?"  "2.8kg 자연산 금더어리, 신기하네"  "2.8kg 자연산 금덩어리, 24kg짜리도 있었다고 하네 허걱"  “2.8kg 자연산 금덩어리, 3억이 넘으면 돌아다닐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