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블록체인 장점인 '보안과 거래비용절감'은 미래소비자의 요구와 완전히 일치한다. 특히 Digitalization은 비대면거래의 급증, 거래안전 및 보안 필요성을 연쇄적으로 일으킨다. 또한 IoT 시대도래(5G, 센서기술혁신)는 사물기기의 거래급증 및 거래비용 절감을 유도한다."

미디어펜은 '한국금융의 미래와 규제혁신'을 주제로 2020 비전포럼을 4월22일 오전 서울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가졌다.

정유신 서강대 교수(기술경영대학원장‧핀테크지원센터장)는 이날 기조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금융 분야가 혁신의 리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유신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에서는 금융 쪽의 혁신이 매우 핵심적"이라면서 "발상의 전환이 기술발전과 결합한다면 금융산업 역시 수출산업이 될 수 있고, 산업 분야를 오히려 앞에서 이끌어 가는 '혁신 리딩산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날 기조강연에서 "소비자들은 금융과 비금융 분야가 구분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의 원활한 결합을 위해 과도한 규제는 지양돼야 하고 제도적인 지원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펜TV는 이날 강연을 고스란히 렌즈에 담아 1부와 2부로 나눠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