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리버풀 선수들이 다음 시즌 홈 경기에서 입고 뛸 유니폼 실물이 공개됐다.

영국 스포츠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23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리버풀의 나이키 홈 유니폼을 독점 공개한다"며 정식 출시되기에 앞서 사전 유출된 리버풀의 새 유니폼을 소개했다.

   
▲ 사진='푸티 헤드라인스' 홈페이지


리버풀의 새 홈 키트는 고유색인 붉은색을 기본으로 소매와 목깃에 청록색과 백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옆구리에도 흰색 선을 넣어 단조로움을 피한 것이 눈에 띈다. 목 뒤쪽에는 1989년 힐즈버러 참사 때 숨진 96명의 팬을 추모하는 의미로 숫자 '96'이 새겨져 있다. 

새 유니폼은 나이키가 리버풀과 처음 손잡고 내놓은 디자인이다. 리버풀은 지난해까지 함께했던 뉴발란스와 계약이 종료돼 나이키와 용품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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