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내 어린이집 1만 958곳에 마스크, 소독용품 및 비접촉식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4월 중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번 지원에 총 55억 1000여 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며, 23일 이렇게 밝혔다.

마스크는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직원 40만 8168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매씩 총 81만 6336매를 지급하며, 어린이집 내 확진자 또는 유증상자 발생 시 비상용 마스크 비축분으로 활용된다.

소독용품은 어린이집에서 우선 구입한 후 보조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지원하며, 체온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공급업체에서 각 시군이 구매해 어린이집에 보급한다.

소독용품과 체온계는 동록 아동 50인 이상인 어린이집에는 2개씩, 50인 미만은 1개씩 지원되며, 코로나19 대비 매일 소독, 발열체크 등에 사용된다.

남상덕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어린이집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발열체크로 코로나19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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