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 생산된 고구마 재고 쌓이자 판로 열어 소비 활성화
   
▲ 23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 농산 코너에서 모델들이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는 23일부터 28일까지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 3kg/봉을 행사카드 구매 시 5988원에 판매한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다시 한번 농가 돕기 상생 활동에 나선다. 이마트 등 총 5개사는  23일부터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 300톤 판로 지원에 나선다.

이마트는 국내 대표 고구마 산지인 해남에서 과잉 생산된 못난이·길쭉이 고구마들이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재고가 쌓이는 등 어려움을 겪자 판로를 열어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213톤), SSG닷컴(7톤), 이마트에브리데이(12톤) 3개사는 23일부터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3kg/봉)'을 9980원에 판매한다. 8개 행사 카드 구매시 40% 할인된 5988원(원단위 절삭)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마트 28일까지, SSG닷컴과 에브리데이는 재고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TV쇼핑(65톤)은 일반 고구마와 못난이 고구마를 혼합한 8kg 대용량 '해남 꿀고구마'를 2만4900원에 판매하고 신세계푸드는 3톤을 매입해 '고구마 연유 브레드'로 상품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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