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청사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25~26일 전남 여수의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오동도 입구 근처 주차장에서 지역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24일 이렇게 밝히고, 전라남도와 여수시 및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 사전 방역을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며,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위생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한다.

해수부는 반건조 우럭과 돔, 홍어회, 전복찜, 해조류 세트, 참굴비, 손질 건아귀, 훈연 멸치 등 지역 수산물 7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안호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할인판매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남 지역 수산업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여수세계박람회장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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