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이하 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코로나19 긴급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일정 비용을 지원, 매출 증가를 돕고 지역 내 취약계층 물품 배포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시군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아, 자사가 만든 위생용품과 농산물 및 먹거리 꾸러미, 체험 및 교구재 키트,소독.방역물품 등 코로나19 관련 물품을 구매, 이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자가격리대상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 등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4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각 시군별 센터나 관련 행정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보경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일정 비용을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가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물품을 전달,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센터는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특별기획전'을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이 기획전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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