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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의 입시컨설팅(137)] “대입은 전략이다!” 학종대비 비교과관리③ 동아리활동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표출해야
승인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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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4-27 07: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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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편집국]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의 입시칼럼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에서는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좀 더 쉽게 정리된 내용으로 ‘2021학년도 입시칼럼’을 연재합니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입시를 자세하게 그리고 알기 쉽게 궁금한 점들을 Q&A형태로 체크해 드립니다.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에게 올바른 입시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편집자주>

   


◈ 진로에 대한 관심의 표현
학생부 7번 ‘창의적체험활동상황’ 중 두 번째 ‘동아리활동’란에는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며 참여한 동아리활동의 내용이 기록된다. 8번 ‘교과학습발달상황’ 아래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더불어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기록 중 가장 무게감이 큰 부분이다. 특히 비교과활동 중에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동아리활동이라고 하겠다. 누구나 관심 있는 분야의 동아리를 직접 선택하거나 또는 직접 만들어서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인 ‘전공적합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전공적합성’이라는 단어에 매몰되어 함정에 빠져 다양한 활동경험이 없다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아지게 된다. 예를 들어 심리학과를 지망하는 학생이 심리학과 관련된 동아리활동은 적극적으로 했으나 그 외의 부분, 이를테면 과학영역이나 수학영역에 소홀하다면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대학에 입학해서도 전공과목만 이수하는 것이 아니라 교양과목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인기가 많은 동아리의 경우 들어가는 과정부터 힘들 수가 있다. 면접을 보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사람이 들어가는 경우도 보았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던 한 학생이 1학년 때 ‘배드민턴반’ 활동을 했기에 이유를 물어보니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 가입을 못했다고 했던 기억도 있다.

하지만 각 고교에 개설된 다양한 동아리들은 저마다 설립취지가 있음이 분명하다. 체육을 전공고자 하는 학생이 아니라도 스포츠 동아리에 들어갈 수 있다. 스포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한 체력과 운동능력, 협동심과 리더십을 보여줄 수도 있다. 반드시 ‘학술동아리’를 가입해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말은 전적으로 옳은 말은 아니다.

◈ 단순한 활동기록은 NO. 구체적 활동내용이 표현돼야
동아리활동은 위에 말한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학생 자신이 원해서 선택하여 가입하는 것이다. 따라서 뚜렷한 목적성이 바탕이 되어 적극적이며 구체적인 활동내용이 표현되는 것이 좋다. 다음의 예시를 살펴보자.

   

분명 이 학생도 동아리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하지만 평가자에게 있어 동아리활동은 학생의 관심영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탐구역량’, ‘자기주도성’, ‘적극성’ 등을 파악하는 수단이다. 이 학생이 이 동아리에 왜 가입하게 되었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깨우치고 느낀 점은 어떤 것인지,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목표를 세운 흔적은 있는지 와 같은 것들이 기록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다음의 예시를 살펴보자.

   

분명한 차이점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동아리활동의 또 다른 중요한 핵심은 ‘협업능력’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협업능력’은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제시하고 있는 6대 핵심역량 – 자기관리역량, 지식정보처리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심미적 감성역량, 의사소통역랑, 공동체역량 – 중 공동체역량을 기르는 기본적인 인성으로 동아리라는 공동체 내에서의 단체활동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돕고 함께 행동했는지를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 자율동아리?
동아리활동은 크게 ‘정규동아리(상설동아리 또는 창의적체험동아리)’와 ‘자율동아리’로 구분이 된다. 자율동아리는 학교의 환경에 따라 정규동아리활동에서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없을 때 학생이 직접 만들 수 있는 동아리다. 자율동아리를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왜 이러한 자율동아리를 만들었는지 목적이 뚜렷해야 하며, 정규동아리에 비해 활동 내용과 기간 등이 자율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설 목적, 성취 과정, 부원 개개인의 성장까지 모두 잘 기록되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자율동아리를 포함하여 몇 개의 동아리활동을 했는지 동아리의 개수는 전혀 중요치 않다. 단 하나의 동아리활동이라도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깨우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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