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한 후 그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다. 그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소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유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훈련병으로서 짧게 머리카락을 자른 손흥민은 붉은색 해병대 활동복(운동복)을 입고 특유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 사진은 손흥민의 훈련소 동기 또는 부대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한 것이 유출돼 온라인 상에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제주도 모슬포에 있는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 대상자가 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을 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육군 훈련소의 경우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지만, 해병대는 3주로 기간이 짧다. 손흥민은 기간이 짧은 해병대에서 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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