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8%가량 상승해 1920선을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76포인트(1.79%) 상승한 1922.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192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1962.93) 이후 약 45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05포인트(0.43%) 오른 1897.06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86억원을, 기관은 52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순매도를 지속한 외국인은 6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1.47%), NAVER(2.60%), 셀트리온(0.47%), 현대차(1.66%), 삼성SDI(0.72%), 삼성물산(1.01%) 등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51%), LG생활건강(-2.72%)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5.94%), 금융업(5.15%), 전기가스업(4.71%)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0.24%)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90포인트(2.20%) 오른 64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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