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08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조제 자동화 전문 기업 제이브이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0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39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에는 19억원을 투자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헬스케어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대폭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1분기 수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성장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비대면 헬스케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각각 84%, 39% 성장했다.  제이브이엠 유럽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7.2% 증가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한미약품그룹과 해외 시장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서 펼쳐질 새로운 차원의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제이브이엠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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