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상주 상무 선수들이 탑승한 승합차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오세훈 등 선수 5명이 타고 있었는데, 크게 부상을 입은 선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 선수단은 29일 오전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차량을 나눠타고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상주시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로 향하는 중이었다. 상주시 함창읍 국도변 사거리에서 1톤 트럭이 선수들이 탄 구단 승합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 구단 차량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한 상주 상무 선수들. 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이상기 아동수. /사진=상주 상무 홈페이지


이 승합차에는 오세훈을 비롯해 전세진, 김보섭, 이동수, 이상기 등 선수 5명이 타고 있었다. 선수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운전자인 구단 스태프는 안면 부위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에는 3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은 외상이 없긴 하지만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고 있다.

K리그는 5월 8일 전북 현대-수원 삼성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9~10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상황에서 상주 상무에 돌발 악재가 터져 걱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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