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4410억원…전년比 6.2%↓
   
 

[미디어펜=이다빈 기자]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2조4410억원, 영업이익 1710억원, 세전이익 1850억원, 신규 수주 2조2690억원의 2020년 1분기 경영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2%, 10.5%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해외 부문 주요 프로젝트의 종료로 인한 영향으로 37.5%가 줄며 영향을 미쳤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2.8%, 6.0% 줄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가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7.0%로 견조한 흐름으로 보였다.

신규 수주는 플랜트부문에서 사우디 '쿠라이스 플랜트 복원 사업(Khurais Plant Restoration)‘ 등을 수주했으며, 건축·주택부문에서는 울산 서부동 공동주택사업, 광명12R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을 수주했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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