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문화기술(CT) 콘텐츠 제작자금 9억원을 지원하는 '2020 경기 문화기술 제작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기술이란 예술. 디자인, 인문사회학 지식 및 감성과 기술이 만나,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콘텐츠를 개발.제작.유통.서비스하는 총체적 기술을 말하며, 문화예술과 다양한 산업이 융합 발전하고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문화기술 분야 유망기업을 육성하고 사회혁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기술 아이디어 개발 사업, 상업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및 공공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등 3가지로 추진된다.

아이디어 개발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조기 발굴하고자, 총 20개 팀을 선발해 시제품 제작지원금 1000만원씩과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기도내 창업이 조건이며 연령, 지역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업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본격 시장진출을 추진하는 초기 기업의 콘텐츠 고도화를 목표로, 15개 기업을 가려 뽑아 개발.제작지원금 각 3000만원과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공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2020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인터랙션'을 주제로 미디어 1팀에 8000만원, '키네틱' 2팀에 각 6000만원, 'AR' 2팀에 각 2500만원씩이다.

선발된 기업은 '스타필드 하남'의 대형 미디어타워와 아트리움에 제작물을 전시할 수 있고, 10월 2주간 50만명이 넘는 대중을 만날 기회를 얻는다.

이번 문화기술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은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사무공간, 제조지설 및 장비, 스튜디오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 및 마감 기간 등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각 사업별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서는 이메일(act@gc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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