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금시장에 입고된 금지금 누적수량이 시장 개설 7개월 만에 500㎏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금지금 공급 사업자가 입고한 총 금지금 수량이 537㎏(약 226억원 상당)을 기록했고 이 중 13%에 해당하는 69㎏의 금지금이 실물로 인출됐다"고 밝혔다.

최근 거래량 증가로 입고 수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0월 입고수량은 143㎏으로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9월 4.3㎏에서 10월 8.2㎏으로 약 2배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급 증가에 따른 시장유동성 확대로 KRX금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금공급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금시장의 양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