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위 오리' 부도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인천직할시 옹진군 부도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도는 면적 1만 3885㎡의 무인도로, 인천항에서는 약 42km, 가장 가까운 유인도인 영흥도에서는 약 12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마치 물오리가 물 위에서 낮잠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부도(鳧島)로 이름 지어졌다. 

도깨비가 많다는 이야기로 '도깨비섬'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부도에는 1904년 지어진 부도 등대가 있는데, 15초에 한 번씩 등불을 비추며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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