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 J리그가 경기 재개 일정을 추가 연기했다. 6월 7일까지는 1부~3부 리그 모두 경기가 없다.

   
J리그 사무국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경기들을 그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5월 말까지 연기 발표를 한 데 이어 추가로 연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J1리그(1부)는 5월 30~31일 예정됐던 16라운드 9경기가 모두 연기된다. J2리그(2부)는 이 기간 18라운드와 19라운드 11경기씩 총 22경기, 그리고 J3리그(3부)는 11라운드와 12라운드 9경기씩 총 18경기가 뒤로 미뤄졌다.

그렇다고 이후 재개 일정이 정해진 것도 아니다. J리그 측은 "6월 13일 이후 경기 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6월에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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