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건이 단편영화 '5분 고백'을 통해 배우로 변신해 화제다.

윤건은 27일 신곡 '5분 고백송'과 단편 음악영화 '5분 고백'을 동시에 공개했다.

   
▲ 사진=영화 '5분 고백' 스틸컷

7년만에 발매된 윤건의 정규 앨범 '어텀 플레이(Autumn Play)'의 타이틀곡 '5분 고백송'은 사랑하는 이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순간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윤건은 이달 초 진행한 음악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영화 '5분 고백'을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5분 고백'은 다른 사람과 결혼을 앞둔 연상녀와 연하남의 사랑과 우정 사이 미묘한 감정을 '고백'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작품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유동현, 박윤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윤건의 연상녀 역할에 배우 김호정이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김호정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에서 뇌종양에 걸려 죽어가는 아내를 열연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건 5분 고백, 영화 궁금하네" "윤건 5분 고백, 연기 기대된다" "윤건 5분 고백, 노래 완전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