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충남 보령시 보령방조제 제방 밑에서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4분께 보령시 오천면 보령방조제 제방 밑에서 A(63)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보령 시내에 거주하는 A씨는 전날인 1일 오후 8시께 지인과 실뱀장어를 잡으려고 사고 장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 B씨는 "방조제 위에 세워 둔 차에 잠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A씨가 물에 빠진 채 엎드려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A씨와 동행한 지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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