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해양수산부 소관 5개 전시공간들이 점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6일 해수부는 이렇게 밝히고, 가장 먼저 국립해양박물관과 국립등대박물관이 8일, 이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12일 개관한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국립수산과학관, 해양안전문화센터도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조만간 운영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각 전시시설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시간대별로 관람객 인원을 분산해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원이 밀집될 수 있는 단체 관람, 단체 해설, 문화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과 밀집 체험시설의 운영을 제한하고, 열 감지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한 발열자 관리, 손 소독제 사용 권고, 출입 명단 작성은 당분간 계속하며, 향후 상황에 따라 이용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는 상황이 더욱 안정될 때까지 오프라인 전시와 병행해서 진행한다.

이안호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을 부분적으로 시작하는 것인 만큼, 이용자들도 이를 따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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