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도 용인에서 28일만에 지역사회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방역당국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전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소재 한 빌라에서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분당구 소재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A씨는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지난 2일부터 발열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 1명에 대해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내부와 주변을 긴급 방역 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을 공개범위 내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