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축구 천재 소년의 귀엽고 발칙한 입단 사기극이 5월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 '어쩌다 아스널'은 아빠(프랑소아 다미앙)의 재기를 돕기 위해 아스널 유소년 축구단에 뽑혔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 테오(말룸 파킨)가 마을 전체를 감쪽같이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어쩌다 아스널' 1차 스틸컷


이번에 공개된 '어쩌다 아스널'의 1차 스틸은 축구 천재의 탄생을 예고하듯 역동적으로 경기를 뛰는 테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밝고 환하게 웃고 있는 테오의 표정과 친구와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축구 천재가 아닌 평범한 12세 소년으로서 천진한 모습이 돋보인다.

컴퓨터 천재 해커 친구와 함께 컴퓨터를 진지한 얼굴로 바라보는 모습을 담아낸 스틸에서는 테오가 계획한 발칙한 입단 사기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술에 취한 듯 붉게 상기된 얼굴의 아빠와 이런 아빠를 타이르려는 테오의 축구 팀 감독의 심각한 모습에서 이미 동네에서 트러블메이커로 유명세를 떨치는 아빠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축구공에 몸을 기대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테오와 그런 아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아들 바보' 아빠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유쾌한 웃음 폭탄과 감동을 예고한 '어쩌다 아스널'은 오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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