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국민주식’으로 손꼽히는 삼성전자 주주의 약 64%는 수도권 거주자로 집계됐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는 작년 말 현재 삼성전자의 주주 56만 8409명 중 서울 거주자가 32.2%(18만2천882명)로 1위였다고 밝혔다. 서울에 경기(27.3%)와 인천(4.3%)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 비율은 63.8%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부산(5.3%), 대구(4.3%), 경남(4.1%), 경북(3.4%)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세종이 0.7%로 가장 작고 제주(0.7%), 강원(1.5%), 전남(1.8%), 충북(1.9%) 등도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작은 편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주주가 가장 많았고 보유주식 수로는 10~50주 보유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주주의 숫자는 15만 5977명으로 27.4% 비중이었으며 뒤이어 50대(22.6%), 30대(20.0%), 60대(12.4%), 20대(7.0%), 70대(4.9%) 등 순서를 나타냈다. 20대 미만은 3.2%였고 80대 이상은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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