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대한항공이 경영정상화 목적으로 일부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는 설이 시장에 돌면서 7일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은 전일 대비 16.36% 급등한 6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한항공(2.13%)과 우선주인 대한항공우(4.15%),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4.34%) 주가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대한항공은 최근 정부와 국책은행의 유동성 지원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전문사업 부분 재편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크레디트스위스(CS)에 의뢰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단, 특정 사업부 매각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했다는 설은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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