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레낭개 호핑투어'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4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열어, 제주 '볼레낭개 호핑투어' 등 8개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수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해양 관광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제주도의 볼레낭개 호핑투어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볼레낭개는 서귀포 보목항을 일컫는 제주 방언이고,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을 즐기는 관광상품이다.

주로 해외에서 즐기던 호핑투어를 지역 주민과 협력,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해양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새만금 생태 액티비티 체험여행' 등도 선정됐다.

해수부는 이들 우수 해양관광상품에 각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홍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중간평가를 통해 2개 우수 상품에는 각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김태경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바다에서 더 즐겁고 흥미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양관광상품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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