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여행플랫폼 아고다, 가상의 세계 여행지들 소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오랫만에 영업을 재개한 이태원 클럽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 또 다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해외여행이란 '그림의 떡'일 뿐이다.

   
▲ 파리 에펠탑 [사진=대한항공 제공]


이에 글로벌 디지털 여행플랫폼 아고다(Agoda)는 집 안에서도 마치 직접 떠난 것처럼 전 세계의 관광지들을 여행하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가상의 세계 여행'을 선보고 있다.

아고라의 가상의 여행지들은 지난해 아고라를 이용한 여행객들의 여행지 선호도와 이용실태 조사에서 확인된 여행 동기 등 자료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실태조사 결과 세계 여향을 떠나는 상위1가지 이유(테마)로 자연경관, 해변과 섬, 음식, 관광명소, 문화의 5가지가 뽑혔다.

- 자연경관
자연경관은 전 세계 여행객들이 선정한 여행을 떠나고픈 가장 큰 이유다.

이에 아고다는 아름다운 자연 및 도시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다수의 영상을 소개하고 있다.

'빅5'로 불리는 다섯 동물들을 찾는 사파리를 포함한 남아프리카의 자연경관은 '와일드얼스사파리남아프리카' 라이브 방송으로 감상할 수 있고, 베트남 중부 퐁냐께방국립공원의 산동동굴은 지난 1991년 현지인에 의해 처음 발견된 이후 2000년에야 처음 과학자들의 탐험이 이뤄진 곳이다.

압도적인 도시경관들도 소개되고 있는데, 고대 로마의 유산 로마 콜로세룸이 대표적이다.

- 해변과 섬
여행을 떠나는 이유 2위는 해변과 섬이다.

1만년 가까이 산호와 해양생물들에게 서식처를 제공한 벅아일랜드리프국립공원에서 해양사진가와 함께 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가이드 다이빙을 따라가며, 보석 같은 산호초와 바다로 향하는 바다거북 새끼를 볼 수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이 제공하는 국립해양보호구역의 바다사자와 가상 다이빙을 함께할 수도 있다.

- 음식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 3위 음식은 아시아 여행객에게는 1위였다.

유명 이탈리아 요리사 마시모 보투로와 함께 미쉐린 스타 음식을 체험할 수 있고, 해시태크# 뒤 사람들은 전 세계 요리사들과 사람들이 사랑하고 탐험하고 싶은 음식을 재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영화 속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면, '빙잉윗바비시'에서 미국 영화제작자에서 요리사로 변신한 앤드류 레를 따라 요리를 해보자.

- 관광명소
봄에는 파리만한 곳이 없다. 매년 7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세계에서 유료 입장객이 가장 많은 에펠탑 가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요르단의 '붉은 장미의 도시' 페트라는 영화 '인디애나 존스-최후의 성전'의 잃어버린 도시가 영감을 받은, 수천 년 동안의 비밀을 간직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바티칸은 교황의 관저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매년 1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바티칸 미술관의 360도 투어 영상을 통해 시스티나 성당과 '라파엘로의 방'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 문화
역사적 유물, 춤, 예술과 같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가상 여행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과 가상 투어는 향후 직접 여행의 구미를 당기기에 좋다. 360도 촬영 기술을 이용한 '매트 360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실감 나게 예술품과 건축물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6편의 짧은 영상 시리즈가 소개된다.

가상현실(VR) 영상을 통해 '그레이트홀' '클루이스터스' '덴두르신전' '데메트브루어' '찰스엥겔하드코트' 및 갑옷 갤러리를 포함, 6개 홀의 광활한 광장을 둘러볼 수 있다.

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집에서 런던의 자연사박물관을 360도 뷰로 관람해 보자.

아고다의 이번 이용실태 조사는 지난해 6~8월 세계 20개국 2만 2000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고다는 2005년 싱가포르에서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으로 시작, 글로벌 디지털 여행플랫폼으로 급성장했다. 현재 세계 200여 국가 및 지역에서 260만개 넘는 숙박시설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본사 및 세계 30여 개국에서 5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일하고 있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38개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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