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9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 하사와 접촉한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9일 밝혔다.

A하사는 국방부 직할부대인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으로, 지난 2일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용인 66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2명"이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2명(관리 중 3명, 완치 39명)이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병사는 A 하사와 같은 부대인 사이버사 근무중대 소속이며,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격리 조치됐다.

또 다른 확진자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소속 간부 1명이다. 군은 현재 이 간부의 동선을 추적해 밀접 접촉자를 찾아내는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영내 근무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신청사와 구청사 간 이동을 금지했다"고 전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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