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거주 20대 남성은 백화점 점원으로 잠복 기간에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 사진=연합뉴스


9일 청주시는 전날 오후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22)씨가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출·퇴근 때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며, 근무 중 또는 이동 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보건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A씨와 함께 근무한 직원 3명과 택시기사 1명을 자가격리 조처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날 소독 작업을 위해 휴업을 결정했다.

A씨는 지난 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다. 이 클럽은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한 곳이다.

A씨는 현재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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