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0시즌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개막 첫 주부터 우천취소 경기가 나왔다.

9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전, 창원NC파크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이 각각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남부 해안 지역에는 특히 많은 비가 내려 부산과 창원 지역에서는 경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취소된 이날 2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시즌 개막이 많이 늦어진 이번 시즌에는 우천 취소시 더블헤더 및 월요일 편성을 하게 되지만 이 특별 규정은 다음주인 오는 12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한편 SK와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김태훈(SK)과 김영규(NC)를 10일 경기에 그대로 선발로 내세운다. 롯데는 9일 선발 예고됐던 장원삼 대신 10일 경기에는 댄 스트레일리, LG는 임찬규에서 케이시 켈리로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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