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8일만에 30명대 진입…4월 9일 이후 최다
국내발생 26명·해외유입 8명…사망 사흘째 0명
   
▲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3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28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4명 늘어 총 1만8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집계된 34명은 하루 신규확진자 수로는 지난달 9일 이후 한달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지역발생은 26명, 해외유입은 8명이다.

특히 지역발생 사례 중 서울 12명·경기 6명·인천 3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을 넘었다.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대구·충북에서 각각 2명이 늘었으며 제주에서도 1명이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3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7일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총 사망자 수는 256명을 유지하고 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42명 늘어 9610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08명으로 감소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6만3886명으로 이 중 64만288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128명은 검사 중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