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누적 확진자 43명…격리 4명·완치 39명
사이버사 소속 하사 이태원 클럽 방문 후 확진
   
▲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확진자인 국방부 직할부대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접촉한 군 간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사이버사 부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격리 4명, 완치 39명이다. 

이번에 확진된 간부는 A 하사와 같은 부대인 사이버사 소속이다. 지난 9일에도 A 하사와 접촉한 사이버사 근무중대 소속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앞서 A 하사는 지난 2일 일과 후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그는 확진자와 직접 접촉을 하지 않았지만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숙소로 귀가한 후 저녁 PC방을 갔다. 4일에는 정상 출근을 했고 같은 날 오후 용산구의 술집을 방문했다.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6일에도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경기 용인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간부 1명도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날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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