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트렁크 등 이태원 클럽 5517명 방문
용산구, 연락 불통 방문자 파악 위해 경찰 협조 요청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태원 일대 클럽 방문자 5000명 중 2000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 사이 '킹', '퀸', '트렁크', 소호', 힘' 등 이태원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5517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구가 확보한 업소 방문자 명단 7222명 중 중복 인원 1705명을 제외한 수치다.

구는 지난 9일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3535명과 연락이 닿아 외출 자제와 검체 검사 등을 설명했다.

하지만 1982명은 전화번호 허위 기재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

구는 신용카드 사용기록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경찰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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