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 45층 45~84㎡ 3693가구
   
▲ 인천 송림 1,2구역 조감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9일 '인천 송림 1, 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동구 송림동 160번지 일대를 지하3층~지상45층, 29개동, 3693가구,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6742억원이다. 전용면적별로 ▲45㎡256가구 ▲59㎡ 2769가구 ▲74㎡ 325가구 ▲84㎡ 343가구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송현근린공원과 연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차량이용 10분이내에 있고, 현대시장, 송림시장 등 전통시장도 위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사업과 더불어 올해 1월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1601억원)’, 3월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1680억원)’을 수주하며 총 1조23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실적으로 1조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1조 1882억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토대로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로  도시정비사업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송림동은 노후된 다가구∙연립주택 및 구축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힐스테이트가 들어서 신축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채워줄 수 있을 것”며, “조합원분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건축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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