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해외명품 통합 패밀리 세일'을 내달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브랜드가 참여해 250억 물량의 상품을 선보인다. 해외명품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약 5개월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진행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 2014년 해외명품대전/롯데백화점 제공

의류 상품의 구성비가 60% 이상으로 메인 아이템은 프리미엄 패딩을 비롯한 겨울 아우터다.

롯데백화점은 Δ막스마라 Δ질샌더 Δ노비스 Δ이자벨마랑 등 겨울 아우터가 강한 브랜드를 엄선했다.

프리미엄 패딩은 역대 최대인 50억원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는 지난 해외명품대전의 15억원치 물량보다 35억원 가랑의 물량을 더 준비한 것으로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 최대 할인율은 80%로 정상가 260만원 멀버리 베이스워터 핸드백이 163만6000원, 정상가 180만원인 이자벨마랑 코트를 7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손종태 롯데백화점 해외패션상품기획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기존 해외명품대전이 잡화 위주의 상품 구성이었다면 이번에는 시즌에 맞게 프리미엄 패딩 및 코트를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