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30선으로 밀려났다.

   
▲ 사진=연합뉴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42포인트(-0.54%) 내린 1935.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7.69포인트(0.40%) 오른 1953.51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960.46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가 차츰 낙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640억원, 외국인이 174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512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물산(-2.84%), LG화학(-1.70%), 현대차(-0.85%),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34%) 등이 내렸고 LG생활건강(1.13%), 삼성SDI(0.53%), NAVER(0.23%)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유통업(-1.83%), 은행(-1.79%), 철강·금속(-1.50%), 비금속광물(-1.38%), 건설업(-1.35%), 전기·가스업(-1.29%), 증권(-1.21%), 종이·목재(-1.15%), 운수·장비(-1.11%), 화학(-1.09%)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40%) 오른 685.04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