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영화인' 셀린 시아마 감독의 '톰보이'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톰보이'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14.6%의 예매율(예매관객수 2813명)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13.2%(예매관객수 2515명), '저 산 너머'는 9.4%(예매관객수 1794명) 예매율로 각각 2,3위에 올랐다.

'톰보이'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더 플랫폼', '어쩌다 아스널' 등 이번 주 개봉하는 15편의 경쟁작들은 물론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레이니 데이 인 뉴욕', '트롤: 월드 투어' 등 흥행작들 사이 예매율 정상에 올랐다.

'톰보이'는 내가 원하는 나이고 싶은 10살 미카엘의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그린 작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팬층을 형성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작품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상 수상을 비롯해 국제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셀린 시아마 감독의 마음속 가장 깊은 이야기 '톰보이'는 오는 5월 14일 개봉해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톰보이'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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