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별세, 유시민 전 장관 "의료사고 가능성 배제 못해" '깜짝' 

마왕 신해철의 별세로 고인의 빈소에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과실 가능성을 제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지난 27일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에 출연해 "故 신해철이 S병원에서 받은 수술은 일반적인 장협착 수술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료사고였을 가능성 이런 걸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마왕 신해철 별세/사진=KCA엔터테인먼트

이에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료과실 부분은 현재 우리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지금 당장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아산병원에 오게 된 경위는 앞서 밝혔던 것과 다르지 않다. 그 이후에는 병원 홍보실을 통해서만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공개한 자료 그 이하도 이상도 없다. 감추는 거 없이 다 말씀드리겠다"며 "5일장을 진행하는 동안 고인이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성급한 기사나 추측성 보도 악플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故 신해철의 빈소는 28일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왕 신해철 별세 및 의료과실 의혹에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너무 갑자기 떠났어"  "마왕 신해철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왕 신해철 별세, 원인 규명이 필요한 일인 듯"  "마왕 신해철 별세, 유시민 전 장관도 의혹을"  "마왕 신해철 별세, 너무 황망히 가 아직도 믿기기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