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낭종 제거 김정은, '장성택 잔재 청산'..여자문제 한국드라마 시청 10명 총살 '경악'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이 발목 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최근 '장성택 잔재 청산' 차원에서 비리자 10명을 총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살된 사람들은 뇌물 등 비리자도 있지만 여자문제, 한국 드라마 시청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 발목 낭종 제거 김정은, 한국 드라마 시청 등으로 주민 10여명 총살

국정원은 28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반역죄로 처형된 장성택의 잔재를 청산하는 작업, 뇌물 수수, 여자 문제, 한국 드라마 시청 등의 혐의로 당 간부 10여 명을 총살하는 등 공개 처형과 정치범 수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함경북도 길주에 있는 수용소를 대폭 확장해 요덕 수용소에 감금돼 있던 인원을 이동시키고 있을 거라는 추정도 내놨다.

한편 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와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이날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비공개 국감을 끝낸 뒤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이 왼쪽 발목에 낭종(물혹)이 생겨 수술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정원 보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왼쪽 발목 복사뼈에 낭종(물혹)이 생겨 근육 손상이 왔고,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에 유럽에서 전문의를 초빙해 수술을 받았다.

또 국정원은 김 위원장은 현재 회복 중이지만 고도 비만과 무리한 활동 등에 따른 후유증과 재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고했다.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 사람 많이 죽이네"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 총살이라니 무섭다"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 아프면 가만 있지"  "김정은 발목 낭종 제거, 생명엔 지장이 없어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