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단지 18개동 전용 59~107㎡ 총 2687가구...30년 만에 울산 최대 규모
   
▲ 울산 지웰시티 자이 전체투시도./사진=신영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신영은 오는 13일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공급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총 2개의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울산 내에서도 약 30년 만에 최대 규모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 59~84㎡ 1371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 84~107㎡ 131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시공은 울산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GS건설이 맡았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반경 1㎞ 이내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우선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될 예정인 것을 비롯해 서부유치원,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 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공연, 전시, 영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현대예술공원 등이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지난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 해졌을 뿐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방어진순환도로, 봉수로, 염포로, 염포산터널 등을 통해 울산 동구 및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는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먼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를 탑재한 AI월패드가 적용된다. 13.3인치의 대형 월패드에 음성인식 기능이 결합돼 음성 및 채팅을 통해 세대 내 조명, 가스, 난방 등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입주민이 직접 구입한 가전제품과 카카오홈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통합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아울러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만큼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6개월로 짧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를 받는다. 다음달 2일 1단지, 6월 3일 2단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고, 같은달 15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가 다르기 때문에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동희 신영 개발지원본부 전무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에 울산에서 30년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상징적인 단지인 만큼 그 동안 수요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평면이나 커뮤니티 등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여기에 최근 아산 탕정지구, 여의도 MBC,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천 루원시티 등에서 연이은 완판행진을 이어온 ‘지웰’과 국내 정상급의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는 ‘자이’와의 합작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픈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통해 총 3회의 체온 측정으로 안전한 관람을 유도하고, 체온이 37.3도를 넘거나 마스크 미 착용 시에는 입장이 불가능하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