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삼삼오오 청년인문실험 공모전'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청년들이 인문활동으로 사회 문제의 해법과 삶의 행복을 찾도록 지원하는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이 올해도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인문실험에 참여할 청년모임 100팀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13일 문체부에 따르면,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올해 공모는 '생활인문 실험'과 '사회변화 실험' 분야로 진행된다.

'생활인문 실험' 분야에서는 이웃과 인문으로 관계를 맺는 인문소통, 다양한 공간과 형식으로 만나는 일상인문 등,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획을 공모할 예정이다.

'사회변화 실험' 분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이끄는 탐구와 실험적 시도에 대한 과제를 공모한다.

선정된 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서로의 실험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동연수와 결과 발표회도 열며, 분야별 최우수팀에는 문체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인문가치를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자신과 사회, 지역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inmunlife@naver.com)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출판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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